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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 대응: 관광청·관광입국세 도입 검토
관광청은 2025년 10월 '오버투어리즘 대책본부'를 설치해 후지산 사전입산허가제(2024년 시행), 교토 구시·기요미즈데라 입장 제한 등 성공 사례를 전국화한다. 2026년 관광입국세 도입을 검토, 수입금으로 명소별 AI 혼잡도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경제산업성은 엔저로 인한 관광 수요 급증을 '긍정적 경제효과'로 평가하면서도 지역 불균형 문제를 공식 인정했다.
◇시라카와고: 2024년 외국인 111만명, 투어버스 예약제
기후현 시라카와고는 2024년 관광객 200만명 중 외국인 111만명(55%)을 기록했다. 마을 인구 500명 규모에서 겨울철 민가 앞 눈사람·눈싸움으로 논밭 쓰레기 문제가 발생, 주민 59.4%가 외국인 관광객에 부정적 인식을 보였다. 시라카와무라는 2023년부터 '책임 있는 관광' 5개 매너(주차장 지정·쓰레기 반입 금지 등)를 시행, 2026년 투어버스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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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현 니요도가와 '인요 블루'는 2012년 TV특집 이후 SNS로 급부상해 2023년 30만명(외국인 20%)을 방문했다. 렌터카 정체·쓰레기 투기 문제가 발생하자 니요도 블루 관광협의회는 금지 대신 동영상으로 100㎞ 유역 관광을 유도한다. 고치현은 과소화 지역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을 긍정 활용하는 '분산형 관광' 모델을 제시한다.
◇도쿄 아사쿠사: 민박 1338건·부동산 가격 급등
도쿄 다이토구는 2025년 민박 등록 1338건(코로나 이전 2배↑), 이리야역 주택가에서 쓰레기 투기·소음 문제가 빈발했다. 엔저로 2025년 1월 지가가 5년 전 1.3배 상승, 중국 부유층의 1~3억엔 부동산 매입이 가속화됐다. 다이토구는 2026년 관광진흥 방침을 확정, 주민의식 조사로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전국 확산세와 공생 과제
홋카이도 니세코는 숙박세 신설, 오키나와는 셔틀버스 증편 등 맞춤 대책을 추진한다. 관광청은 "단기 규제보다 공생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며, 명소별 방문자 분산과 지역경제 순환을 목표로 전국 지침을 마련한다. 일본 정부는 관광산업 GDP 기여도 7%를 유지하면서도 주민 생활 보호라는 새로운 균형점 모색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