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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가속력’으로 2026년 승부수…생산적 금융·AX·신뢰 강화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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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6. 01. 05. 14:15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혁신 기업 투자·신규 수익원 발굴 강조
창구 구분 없는 ‘자산관리 솔루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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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이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이 2026년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가속력'을 내세우며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내부통제 강화를 중심으로 한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

신한은행은 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핵심 전략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전략 목표는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로 설정했다. 생산적 금융 활성화, 고객 중심 솔루션 체계 완성, 실효적 AX·DX 추진, 전사적 혁신 추진력 강화, 지속 가능한 신뢰 확립 등 다섯 가지 전략을 빠르게 실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2026년에는 보다 명확한 방향성과 방법을 갖고 가속력을 내야 한다"며 "은행은 가계와 기업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자금이 생산적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본질적인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한 자금 공급 기능을 넘어 기업 혁신과 투자, 지역사회 성장, 미래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금융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영업 현장과 관련해서는 조직과 업무 방식의 변화를 예고했다. 정 행장은 "영업 현장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형태로 개편해 나가고자 한다"며 "창구 구분 없이 다양한 노하우가 결합된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X·DX 전략과 관련해서는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정 행장은 "AX혁신그룹을 통해 AI 실행력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직원들이 새로운 AI서비스를 적극 사용해 보고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신규 수익원 발굴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정 행장은 "이번에 신설된 미래혁신그룹은 미래 타겟 고객군과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이에 부합하는 채널 변화와 혁신 사업을 추진해 신한은행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내부통제 강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정 행장은 "금융 보안 시스템과 고객 데이터 보호 체계 등 시스템과 제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 정보를 다루는 임직원들의 인식 또한 한층 더 엄격해져야 한다"며 "금융업의 기본인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 정보보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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