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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국 상해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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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1. 07. 13:38

‘한·중 창업생태계, 연결을 넘어 공동 성장으로’를 주제로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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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투자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중국 상해국제회의중심에서 '한·중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중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 한·중 투자콘퍼런스, 한·중 비즈니스 밋업 등으로 구성했으며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기술 전시도 운영했다.

한·중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스타트업 등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메인행사에서는 '한·중 창업생태계 연결을 넘어 공동 성장으로'를 주제로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양국의 유망 스타트업 대표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중 창업생태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중국 뉴로테크 유니콘 기업 브레인코 한비청 대표, 의료 AI 유니콘 기업 루닛 서범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는 한·중 창업생태계 연결과 연결을 통한 공동 성장이라는 두 주제로 진행됐다. 한비청 브레인코 대표와 서범석 루닛 대표는 양국을 오가며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옌쥔제 미니맥스 대표는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징과 한국의 우수한 인재와의 연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홍석 마음AI 대표와 안중현 시엔에스 대표는 양국의 기술 역량과 시장 강점을 결합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훠젠쥔 초상은행국제 대표는 중국 투자자들의 관점에서 본 한국 스타트업들의 강점을 설명하고 중국 글로벌펀드를 통한 벤처투자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 계획을 설명했다.

한·중 투자 콘퍼런스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상해 부회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아시아 투자동향 발표, 한·중 투자시장 투자설명회(IR)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벤처투자·CMBI 글로벌펀드 체결식이 진행됐다. CMBI가 운용사(GP)로 참여하는 글로벌펀드는 한국 모태펀드가 1000만 달러를 출자하고 2500만 달러 규모로 조성된다.

한·중 비즈니스 밋업에서는 양국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한·중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스타트업 IR, 한·중 교류회(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한·중 스타트업 전시관도 운영했다.

한성숙 장관은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은 정상외교를 계기로 형성된 협력 분위기를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협력으로 구체화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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