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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의 녹취로 시작된 민주당 공천 파당이 단순한 의혹을 넘어 조직적 공천 거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민주당 의원들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시스템 에러라기보다는 휴먼 에러에 가깝다"고 해명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공천 논란은 2020년 총선부터 2022년 지방선거, 2024년 총선까지 무려 세 차례에 걸쳐 반복되고 있다"며 "강 의원의 1억원 공천헌금 묵인 의혹뿐 아니라 지방선거 당시 후원금을 낸 인사들이 구청장과 시의원 공천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폭로도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원내대표가 부인의 법인카드 내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서장과 수차례 연락을 주고 받은 정황까지 드러나며 사태는 '권력형 게이트'로 번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정 대표가 말한 휴먼에러 운운은 국민을 기만하는 비겁한 변명일 뿐"이라며 "이는 개인의 실수나 우발적 일탈이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 고착된 공천 장사 구조가 반복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욱 심각한 것은 민주당 지도부의 태도"라며 "의혹의 화살이 권력 핵심부를 향하자 김병기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방패막이로 사태를 덮으려고 하고 있다. 진실 규명 없는 봉합과 회피는 그 자체로 또 다른 공모 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지금 즉시 특검을 통해 그동안 벌어진 민주당의 공천 장사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법에 따른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