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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근로자 작업중지권 사례집 배포…“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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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1. 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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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
대한건설협회는 회원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5년 작업중지권 사례모음집'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작업 중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작업을 멈추고 대피 할 수 있는 권리다. 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작업중지권 사용의 구체적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없어 근로자나 기업 입장에서는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작업중지권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더라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협회는 작업중지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참고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형 건설사의 작업중지권 활용 사례를 한데 묶어 사례집으로 배포했다.

특히 사고위험 유형별로 작업중지 전·후 사진 등을 통해 위험요인과 개선상태를 비교하고, 안전강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장관리자, 근로자 교육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사례집의 내용이 대형건설사의 운영사례인 만큼 이를 고려해 중소기업 등의 경우 현장규모 등에 맞는 운영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장 활용도 제고 등을 위해 관련 내용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승구 회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이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스마트한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설업계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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