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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을 역임한 박홍률 주민연대 공동대표와 회원들은 8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 행정통합과 별도로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제도 마련과 선제적 통합 논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홍률 공동대표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초광역 특별자치시(도)' 설치를 위한 행정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오는 9일 이재명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큰 그림을 논의하는 만큼, 기초단체 차원의 목포·무안·신안 선통합도 병행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 초광역 특별자치시(도) 설치 일정과 맞물려 30년 지역 숙원인 '무안반도 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와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주민연대는 무안반도 선통합이 향후 영암·해남 등 인근 지자체까지 아우르는 인구 50만 규모 서남권 광역도시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공동대표는 "이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과 광역도시 육성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며 "광주전남특별자치시(도) 출범에도 실질적인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I 데이터센터 유치,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혁신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서남권이 도약할 수 있다"며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자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그동안 추진돼 온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와 '서남권 하나되기 운동' 등을 언급하며 "선통합을 발판으로 서남권 광역도시를 건설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민연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권을 향해 "목포·무안·신안 기초의회 동의나 주민동의를 거쳐 통합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달라"며 "민간 차원에서도 통합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무안신안 선통합추진 주민연대는 박홍률 전 목포시장, 정승욱 무안국제공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최영수 세한대 명예교수로 구성, 광주전남특별자치시(도) 추진 흐름에 발맞춰 지역민과 함께 통합 논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근 출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