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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TRN)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흑백요리사 시즌 1·2' 출연 셰프들의 대표 상품을 모은 모바일 기획전 '요즘 대세 셰프 컬렉션'을 오픈했다. 임성근·정호영·오세득·천상현·레이먼킴·여경래·박은영 셰프를 비롯해, 시즌1에서 '이모카세' 콘셉트로 주목받은 김미령 대표의 프리미엄 김 제품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기획전은 상품을 셰프별로 분류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된 셰프의 메뉴를 모바일에서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1월 31일까지 모바일 앱 전용 1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스타 셰프들의 홈쇼핑 성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임성근 셰프의 갈비탕은 연간 20만 개 이상 판매된 히트 상품으로, 홈쇼핑 방송 때마다 주문이 몰리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정호영 셰프 역시 동태알탕과 장어구이를 앞세워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KT알파 쇼핑에서도 두 셰프의 브랜드 파워는 두드러진다. 임성근 셰프의 갈비탕 제품은 연간 23만 개 이상 판매됐고, 지난해 12월에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정호영 셰프는 동태알탕·장어구이 등을 주력으로 연간 2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공통점은 셰프들이 단순 모델이 아닌 레시피 개발부터 원재료 선정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방송을 통해 요리 철학과 비법이 공개되면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졌고, 이는 반복 구매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고객 리뷰에서도 '집에서 셰프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특정 채널에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과 CJ온스타일 등 주요 홈쇼핑 채널들도 방송 화제성을 갖춘 셰프 및 콘텐츠 IP를 활용한 전용 라인업과 기획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예능 콘텐츠가 브랜드 검증 수단으로 작동하면서, 홈쇼핑이 스타 셰프의 '확장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진영 쇼핑엔티 상품2사업부장은 "흑백요리사를 통해 검증된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 모았다"며 "방송에서 확인한 맛과 스토리를 모바일 커머스를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