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업계에서 주주환원율이 가장 높은 증권사 중 하나"라며 "IMA 사업 진출을 위한 유상증자 이후에도 배당성향을 40%대 후반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총주주환원율을 47.4%로 추정하면서, 2026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0.79배와 배당수익률 6.9% 등 밸류에이션 매력도 역시 높다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이 2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약 7% 상회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과 WM(자산관리) 수수료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IB 및 기타 부문은 계절적 요인과 신규 딜 부재로 부진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자손익은 신용공여잔고 증가로 개선되겠지만, 채권금리 상승 영향으로 운용 및 기타손익은 둔화될 수 있다"며 "발행어음 잔고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중장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고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연결 순이익은 2025년 9500억원에서 2026년 1조2000억원으로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브로커리지와 WM 수수료수익 비중이 높아 거래대금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향후 IMA 인가 취득 시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운용수익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단기 실적보다는 IMA 사업 인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