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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혜택 초등학생까지 확대”…시흥시, 올해 장학사업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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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1. 13. 11:24

제도 단순화·대상 확대·인재 기준 다양화로 시민 체감도 높여
시흥시인재양성재단_장학인의날
임병택 시흥시장(앞줄 가운데)이 지난해 11월 13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장학인의 날 행사에 참석, 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한 기관·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새해를 맞아 장학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복지' 실현에 나선다.

인재양성재단은 장학제도의 △단순화 △지원 대상 확대 △인재 기준 다양화를 3대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더 많은 학생이 쉽고 폭넓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재단의 장학사업은 전형이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어 신청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재단은 유사한 목적을 가진 전형들을 과감히 통합하고, 시민들이 한눈에 장학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를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장학금 신청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지원 대상의 확대다. 기존 중·고·대학생에게 집중됐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 초등학생까지 넓혔다. 이는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어린 시기부터 적성을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재단은 이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지역 꿈나무들을 보다 일찍 발견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인재를 바라보는 시각도 넓어졌다. 재단은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위한 '기능 인재 전형'을 새롭게 마련했다. 반복된 훈련과 인내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성적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기술과 실무 역량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편안은 2026년도 신규 장학생 선발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장학금 본연의 취지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시흥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을 키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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