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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 정책 키워드는 ‘탈탄소’… 기후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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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승인 : 2026. 01. 13. 12:58

전력·원전·기타 에너지 분야 21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HVDC·전기본·원전 등 중점과제 및 기관 운영 점검
김성환 장관 “공공 역량 결집해 에너지 대전환 이행”
업무보고 (1)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력 분야 10개 및 원전·기타 에너지 분야 11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들이 역량을 결집해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력 분야 10개 및 원전·기타 에너지 분야 11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직접 주재한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장들과 기후부 차관, 실·국장들은 국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 분야 10개 기관, 오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및 기타 에너지 분야 11개 기관이 중점 추진 과제와 경영관리실적 등을 보고했다.

기후부는 업무보고에서 한전의 에너지고속도로 조기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춘 계통접속 인프라 확대 방안,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벤처기업·스타트업 육성 등 에너지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발전 5사에는 석탄 발전의 정의로운 전환과 폐지된 발전소의 유휴 전력망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점검하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에 발맞추어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전력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전력거래소에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동·하계 및 경부하기 안정적인 수급관리 방안 등을 점검하고, 재생에너지 주력 전원화에 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적기 확충 등 전력시장 설계·운영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수원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 운영을 강조하며, 특히 고리2호기 재가동과 새울3호기 신규 가동 준비 현황,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는 햇빛 소득 마을 조성 사업과 융자·보조 지원 강화 등을 통한 태양광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 계획 등을 점검했고, 한국지역난방공사에는 폐열에 대한 체계적 활용 및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관별 중점과제와 함께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산업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내부 부정부패 근절, 지역 상생발전 등 공적 책임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영관리 혁신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 실행기관"이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탈탄소 녹색 문명 전환을 속도감 있게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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