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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2024년 기준 부산, 울산,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등 주로 지방에서 주택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큰 실적을 내지는 못했다. 매출액은 감소(2023년 1조2715억원→2024년 1조1654억원)했고 영업이익도 2024년 670억원으로 2023년(891억원) 대비 221억원 줄었다.
지난해에도 지방 사업의 경우 큰 실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지방에서 202가구를 공급했는데 분양률이 52%에 그쳤다. 같은 기간 진행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진행한 토목·건설 사업 등에서 큰 효과를 거둔 것이 지방 주택 사업의 부진을 지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에 진출해 관심이 쏠린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2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용지 입찰에서 최종 낙찰 받았다. 다수의 대형·중견 건설사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위례신도시에 첫 입성한 것이다.
반도건설이 이번에 낙찰 받은 부지는 서울 송파구, 경기 하남시, 경기 성남시가 맞물려 있는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권역으로 건설업계에서 군침을 흘렸던 곳이다. 이 부지는 60~85㎡이하 65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총 대지면적은 2만631㎡ 규모로 아파트 656가구를 포함한 상업·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000억원 규모에 육박한다.
반도건설은 위례신도시 첫 입성인 만큼 자사의 주택 시공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유보라'를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탁월한 입지, 최고급 마감, 특화 설계,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이번 위례신도시 첫 진출과 함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주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입지나 사업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등 선별 수주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