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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연승 안세영, 6개 대회 연속 우승…인도오픈서 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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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1. 18. 17:02

결승서 왕즈이 완파, 상대전 10연승
BADMINTON-INDIA/
안세영. / 로이터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30연승을 기록하며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단 43분 만에 2-0(21-13 21-1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최근 30연승과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에 이어 새해들어 2주 연속 우승하며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와 인도오픈 2연패라는 기록도 썼다. 자신에게 유독 약한 왕즈이를 상대로는 최근 10연승을 기록했다.

안세영은 이날 결승전에서 특별한 위기 없이 시종일관 앞서 나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게임 1-1 동점 상황에서 내리 6점을 쓸어 담으며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5-13, 2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곧바로 6연속 득점하며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안세영이 줄곧 앞서는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안세영은 철벽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빈틈을 주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왕즈이가 안세영과 상대전적에서 호각지세인 중국의 천위페이를 꺾고 결승에 오른 것이 결승전을 쉽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올 만한 경기였다.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175달러) 기록을 새로 쓴 안세영은 새해에도 무서운 기세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독주 체제를 위협할 만한 요소가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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