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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17억원 규모의 실증 테스트베드(성능 시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중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내용은 실증 장소와 환경 제공, 실증비용 지원, 전문가 컨설팅, 판로개척 등 실증 중심의 전주기 지원으로 구성됐다.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사업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융자지원과 실증을 연계한다.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및 사업화까지 연속 지원해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
공공수요 기반 실증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 및 도시문제 해결형 기술을 대상으로 공공시설을 활용한 현장 검증을 지원하며, 전시회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공분야 도입과 시장 확산을 유도한다.
또한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사업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 이전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시범구매 연계형 실증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기업이 공공구매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전시는 그간 실증 지원을 통해 매출 상승, 고용 창출,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실증 중심 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복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실증은 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하는 핵심 단계"라며 "기술력은 있지만 실증 기회가 부족했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