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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벤처 실증테스트베드 지원...17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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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1. 19. 09:25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역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17억원 규모의 실증 테스트베드(성능 시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중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내용은 실증 장소와 환경 제공, 실증비용 지원, 전문가 컨설팅, 판로개척 등 실증 중심의 전주기 지원으로 구성됐다.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사업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융자지원과 실증을 연계한다.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및 사업화까지 연속 지원해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

공공수요 기반 실증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 및 도시문제 해결형 기술을 대상으로 공공시설을 활용한 현장 검증을 지원하며, 전시회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공분야 도입과 시장 확산을 유도한다.

또한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사업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 이전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시범구매 연계형 실증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기업이 공공구매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전시는 그간 실증 지원을 통해 매출 상승, 고용 창출,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실증 중심 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복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실증은 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하는 핵심 단계"라며 "기술력은 있지만 실증 기회가 부족했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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