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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저소득 중증질환자 간병비 나이제한 없이 지원…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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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1. 19. 11:36

연간 최대 70만원…간병비 부담 완화로 치료 연속성 확보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질환 등 4대 중증질환 대상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 중증질환자의 간병비를 나이제한 없이 지원한다.

성남시는 저소득층 4대 중증질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는 '저소득층 4대 중증질환자 응급간병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중증질환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대상으로, 간병이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 경제적 이유로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을 받은 시민이다. 다만 요양병원 입원 환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최대 70만원 한도로 응급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간병비용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성남시청 공공의료정책관실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증질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 연속성을 보장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성남시 공공의료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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