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590㎡ 규모 실증포 트리티케일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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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군위군에 따르면 총 8590㎡ 규모의 실증포에서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품종을 중심으로 파종 시기별 생육 특성과 생산성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트리티케일 품종 '한영'과 '조성'이 투입됐으며, 이탈리안그라스와 호맥을 대조구로 설정해 가을철 파종 시기에 따른 생육 차이를 검증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생육 조사 결과, 9월 말 파종 처리구에서는 '조성' 트리티케일이 가장 우수한 생육 상태를 보였다. 초기 생육 속도와 초장, 군락 형성 등에서 안정적인 생장을 나타내며 다른 품종과 비교해 조사료 생산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마늘·양파 수확 후 후작으로 파종하는 10월 중 파종 처리구에서도 '한영'과 '조성' 모두 비슷한 생육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안정성 측면에서는 '조성' 품종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월동 이후 봄 생육 과정에서의 내한성과 생육 지속성 차이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는 향후 출수기와 수확량을 정밀조사한 뒤, 조단백질·섬유소·총가소화양분(TDN) 등 사료 성분 분석을 실시해 품종별·파종 시기별 사료 가치를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 결과는 향후 지역 맞춤형 조사료 재배기술로 정리돼 농가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인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실증시험은 조사료 품종 선택과 파종 시기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라며 "트리티케일은 후작 조사료로 활용 가치가 높아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