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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환경 개선부터 영농기반 정비까지…예천군, ‘살고 싶은 명품농촌’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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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1. 22. 10:09

농촌재생 및 기반시설에 대규모 투자
예천군
금당실 체류형 귀농귀촌지원단지 조감도/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주거환경 개선부터 영농기반 정비까지 주민체감 사업에 집중해 '살고 싶은 명품 농촌'을 조성한다.

22일 예천군에 따르면 우선 주거 여건이 열악한 농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군은 그간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7개 지구에서 3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32억원을 투입해 10개 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추진 지구 3개소, 시행계획 수립 3개 지구, 기본계획 수립 4개 지구로 구성되며 향후 신규 공모 대상지 2곳에 대해서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숙원 해결과 함께 주거복지 개선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군은 하드웨어 중심의 정비사업과 함께 사람 중심의 농촌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20억원이 투입되는 '시·군 역량강화 사업'은 예천군 농촌활력센터와 협업해 추진 중이다.

군은 현재까지 마을활동가 47명, 마을리더 68명, 로컬 크리에이터 45명을 육성하며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을 높여왔다. 이들은 농촌 중심지와 배후 마을을 연결하는 핵심 인적자원으로,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고 있다.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에도 체계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난해 91동의 빈집을 정비한 데 이어, 올해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90동을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농촌빈집은행' 사업에 적극 참여해 10개 공인중개사와 협력하며 농촌빈집을 수요자에게 연결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난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해당 계획은 장래 430억원 규모의 제2차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필수 기반으로 군 전역의 지역자원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재생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영농 여건 개선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군은 올해 89억원을 투입해 39곳의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수리시설 개보수 21개 지구 △한발 대비 용수개발 4개 지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2개 지구 등으로 가뭄과 침수 등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부분의 공사는 농번기 이전인 4월 내 마무리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용문·효자·용궁·풍양면 4개소에서는 155억원 규모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문화·복지·교육 등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해 배후 마을까지 혜택이 확산되도록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통해 용문면 상금곡지구(103억 원)와 용궁면 금남지구 유해시설을 정비한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 숙원이던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종진 농촌활력과장은 "농촌의 삶터, 일터, 쉼터를 모두 아우르는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예천군을 만들것"이라며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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