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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총괄 “韓 시장 공략 가속… 30%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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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1. 23. 10:00

"설립 1년, 안정적 안착… 하반기 판매 99% 성장"
GT2 스트라달레로 '모터스포츠 DNA' 전면에
판교 전시장·서비스센터, 수도권 핵심 허브로
사진자료3-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마세라티 코리아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고성능 슈퍼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를 공식 출시를 알렸다. 그는 판교에 신설한 대형 전시장·서비스센터를 거점으로 브랜드 경험과 판매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기무라 총괄은 22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열린 '뉴 이어 오픈 하우스' 행사에서 "마세라티 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미 있는 성장 흐름에 진입했다"며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올해 국내 판매를 전년 대비 3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마세라티 코리아의 최근 성과는 '안정적 재정비'로 귀결된다. 기무라 총괄은 "마세라티 코리아는 2024년 7월 공식 설립 이후 유통망과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는 데 집중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에는 시장 신뢰 회복과 운영 안정화가 우선 과제였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고객 반응이 뚜렷하게 달라졌고, 올해는 이 흐름을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고성능 슈퍼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다. 마세라티만의 레이싱 DNA를 수혈 받은 모델이다. 기무라 총괄은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가 무엇을 가장 잘하는 브랜드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레이싱에서 축적한 기술과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차"라고 강조했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말 공개한 'MC 퓨라'에 이어 GT2 스트라달레까지 고성능 모델 2종을 연이어 출시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모델과 함께 볼륨 모델 전략도 병행한다. 기무라 총괄은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마세라티 정신을 가장 잘 담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격 전략, 개선된 보증 및 유지보수 프로그램, 강력하고 감성적인 배기음, 그리고 브랜드 경험 강화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는 그레칼레를 지목했다는 "그레칼레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올해 세 가지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그레칼레만의 감성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식 오픈한 판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마세라티 국내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다. 전시장과 정비 시설을 한 곳에 통합해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판교는 럭셔리 브랜드 경험의 수도권 핵심 허브가 될 것"이라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현재 전국 5개 전시장과 8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부산 전시장 리로케이션 등 추가 인프라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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