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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I는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ICML(국제머신러닝학회), ICLR(국제표현학습학회)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AI 학회다. 올해는 논문 제출 편수가 약 2만4000건으로 전년(약 1만3000건) 대비 늘어난 반면, 채택률은 18%로 전년(23%)보다 낮아져 경쟁이 치열해졌다.
SK텔레콤은 전체 제출 논문 중 상위 약 4%에만 주어지는 '현장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학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 추천 모델 'One Model' 버전 4.0에 관한 연구를 다뤘다. 전 세계 AI 연구자들 사이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추론 능력 강화학습'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One Model' 버전 4.0은 고객의 클릭, 이용 이력, 관심사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한 뒤 △어떤 상품·서비스를 추천할지 △왜 해당 추천이 나왔는지 △고객에게 전달할 마케팅 메시지를 어떻게 구성할지 등을 자연어로 생성하는 AI 추천 모델이다. 단순히 데이터 학습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 과정을 개선해 나가는 '추론 능력 강화학습'을 도입해 추천의 설득력과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AI가 학습할 때 기존 추천 방식에서 활용해 온 선호도 점수도 함께 적용해 LLM 기반의 추론 능력과 사용자의 일관된 취향을 모두 반영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현재 요금제 추천, T월드, T 멤버십, T다이렉트샵 등에 적용돼 있으며, 이전 버전 대비 클릭률 등 고객 반응이 최대 두 배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내 T우주 등 다양한 상품·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석지환 SK텔레콤 AT·DT 데이터담당은 "One Model 연구를 통해 잇따라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SK텔레콤의 AI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가 실제 상품·서비스와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AI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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