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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함부로 드시면 안돼요”…경남도, ‘동네약사’ 사업 내달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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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01. 25. 16:06

자문약사역량교육관련사진2
경남도약사회가 지난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자문약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역량 강화 교육 모습. /경남도
경남도는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전문약사가 직접 찾아가는 '동네약사' 사업을 다음달부터 도내 14개 시군에서 본격 추진한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동네약사 사업은 전문약사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약물 과다·중복 복용 여부를 점검하고, 복약 상담과 부작용 예방 지도, 폐의약품 수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업은 경남도와 도약사회가 협력하는 광역형 통합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잘못된 의약품 사용에 따른 건강 위험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여 대상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위해 발굴된 전문약사는 총 91명이다. 경남약사회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문약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다제약물 관리 정책의 이해와 가정방문 복약 상담 실무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중복·과다 복용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시군은 김해와 창원, 진주 등 14개 지역으로, 도는 향후 사업 성과를 분석해 서비스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유미 도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에 보다 체계적인 복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업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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