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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지하 다목적실에서 기획조정실장 및 지방시대국장 등이 참석하는 '제3차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당초 이번 회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지자체장이 만난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행정통합 논의의 엄중함과 시급성을 고려해 공식적인 회의체를 통해 의견 수렴을 해야한다는 지적에 따라 회의의 무게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문경·영주시, 예천·봉화군 등 경북 북부지역민들의 반대 목소리를 잠재울 방안 등 민감한 사항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와 김 대행은 지난 20일 발표한 합의문을 통해 수도권 1극 체제가 한계에 이르러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는 현실을 언급하며 "현 정부가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만큼 행정통합 논의가 '진정한 지방시대'로 가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대구시와 통합 논의를 가진 직후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논의 내용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교육당국간 협의도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22일 오후 대구 달성교육지원청에서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교육계도 교육 자치 방향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배진석 특위 위원장은 "지금은 시·도민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진정으로 이로운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식 회의로 격상한 만큼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현안들을 꼼꼼히 짚어보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경북·구의 백년대계를 위한 최선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