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사무처는 이 전 총리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시간 오후 2시 48분 사망했다고 전했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지난 23일 베트남 출장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심근경색 진단에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952년 충남 청양군에서 태어난 이 전 총리는 1998년 서울 관악을에서 13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내리 7선을 지냈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표, 2019~2020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다. 김대중 정부에선 교육부 장관으로 일했고, 노무현 정부 때 첫 운동권 출신으로 36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그는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았고,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