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하수처리장 안전관리도 사물인터넷으로…군포시, ‘사고제로’ 도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30010013823

글자크기

닫기

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1. 30. 08:45

IoT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실시간 가스 감지, 생체 신호 모니터링 등
clip20260130082312
군포시 관계자가 대야 공공하수처리장에 설치된 스마트 안전보건관리스시템을 구동시키고 있다. /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대야 및 부곡 공공하수처리장에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추락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군포시는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군포시는 6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진 안전보건 운영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하수처리장 내 산소, 황화수소, 유해가스 농도를 고정·이동형 측정기로 실시간 측정함과 동시에 근로자가 착용한 안전모 트래커와 스마트워치를 통해 위치 및 생체 정보(심박수 등)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해가스 노출이나 근로자의 심박수 이상 등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관제 상황실과 관리자에게 알람이 전송되어 사고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강조하는 '위험성 평가' 및 안전 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돼 단순한 사고 감지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안전관리 관제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근로자의 생명 보호라는 중대재해처벌법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군포시의 강력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공 기반시설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