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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코리아하우스’ 개관… 한국 문화·스포츠외교 복합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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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2. 06. 12:15

관광홍보, K-뷰티·푸드 등 전시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도 선봬
최휘영 장관 "한국 멋 맘껏 경험"
코리아하우스에서 펼쳐지는 한복 패션쇼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한복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다. /공동취재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 '코리아하우스'가 개장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는 스포츠 외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K-컬처' 홍보를 위한 창구로 활용될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는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부터 운영됐다.

코리아하우스는 5일(현지시간) 밀라노 시내의 역사적인 건축·문화공간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설치됐다. 과거 코리아하우스는 주로 선수단 지원과 메달리스트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부터는 민간·공공 기관이 대거 참여한 문화 복합공간으로 꾸려졌다.

코리아하우스에서 저택은 스포츠 외교를 위한 고위직 접견과 만찬 행사 공간으로 쓰인다. 야외 테니스 코트는 관광홍보와 K-컬처 마당, 지하는 선수단 휴식 공간이다. 홍보 공간에선 대한체육회 후원사 CJ 등의 뷰티 제품과 음식을 선보였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부스에선 한국 문화와 관련한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MU:DS)가 전시됐다.

개관식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전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반기문 전 IOC 윤리위원장, 한국 선수단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최휘영 장관은 축사에서 "미학과 품격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를 담은 코리아하우스를 마련해 여러분을 모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음악과 음식, 복식 등 다채로운 'K-컬처'가 풀어내는 대한민국의 멋과 이야기를 마음껏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복을 입은 유승민 회장은 "코리아하우스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꿈이 이뤄지는 곳이며,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코리아하우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한국 선수들의 멋진 경기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개관식에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최 한복 패션쇼와 K-팝 커버댄스 공연 등이 진행됐다. 대한체육회 후원사 업비트는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1억원 상당의 BTC(비트코인)를 전달했다.

설날인 17일은 '한국의 날'로 지정돼 윷놀이와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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