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3함대 군악대, 음악으로 민·군 잇는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8010002440

글자크기

닫기

정채웅 기자

승인 : 2026. 02. 08. 09:02

5일부터 6일 이틀간 악기별 연주·합주 지도… 음악으로 민·군 화합 실천
3 (1)
지난 6일 3함대 군악대 장병들과 목포해양대학교 학생들이 부대 내 합주실에서 합주 연습을 하고 있다./제3함대사령부
해군 제3함대사령부 군악대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악기 지도 재능기부에 나서며 음악을 매개로 한 민·군 교류와 지역사회 상생에 힘을 보탰다.

3함대 군악대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대 합주실에서 목포해양대 관악부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관악기 연주 및 합주 지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학생들의 연주 역량을 높이고, 음악을 통해 민·군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됐으며 플루트, 클라리넷, 튜바 등 총 8종의 관악기를 중심으로 악기별 연주법과 합주 기법 위주로 진행됐다.

3함대 군악대는 지난 2021년부터 목포해양대학교 관악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함대 군악대장과 악기별 전공 장병들이 그룹 레슨 형식으로 참여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했다.

3함대 군악대장 출신인 김기현 예비역 준위가 전역 후 목포해양대 관악부 강사로 활동하면서 더욱 활발해졌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목포해양대 최예은 학생은 "무대 경험이 풍부한 군악대 장병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합주에 대한 이해와 연주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 며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준 3함대 군악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노력해 같은 무대에서 함께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3함대 군악대장 서용덕 원사는 "이번 재능기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민·군이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비롯한 문화·교육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동행하는 상승함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함대 군악대는 전남 지역 주요 문화행사 지원을 비롯해 부대 인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은광학교를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채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