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용문~홍천 철도 현장 점검..."착실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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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는 6일 철도가 강원도로 진입하는 첫 관문인 홍천군 남면 유목정리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 홍천~용산 1시간대… '수도권 생활권 편입
지난해 말 예타를 통과한 용문~홍천 광역철도(32.7㎞)는 총 1조995억 원이 투입되는 대역사다. 철도가 완공되면 홍천에서 용문까지 24분, 용산까지는 1시간 5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이는 하루 2만3000의 수송이 가능한 규모로 시외버스 500대에 달하는 수송력을 철도 한 노선이 분담하게 되어 홍천의 지도가 근본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 예타 '7전 7승'의 금자탑… 10조9000 확보
강원도의 이번 성과는 유례가 없는 기록이다. △서면대교 △제천~영월 고속도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에 이어 이번 용문~홍천 철도, 도가 추진한 7개 대형 SOC 사업이 모두 예타를 통과하며 강원 전역을 잇는 '사통팔달망'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이달 중 발표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까지 확정될 경우 강원의 교통 혁명은 완성 단계에 접어든다.
◇ 2034年 개통 목표..."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100년 넘게 기다려온 철도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며 "단순히 길을 닦는 데 그치지 않고 역세권 개발과 지역 발전 전략을 꼼꼼히 수립해 홍천을 그린바이오와 항체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덕원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기차 타고 서울 나들이 가실 날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SOC 사업 예타 '7전 7승'은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강원도의 논리(미래산업 및 지역 균형발전)가 매우 강력했다는 방증이다. 특히 홍천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수도권 인구의 강원 유입'을 가속화할 핵심 빨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후 홍천은 강원 서부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부상할 확률이 매우 높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