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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국립경주박물관과 공동 기획으로 국보 제87호 금관총 금관을 포함한 신라 금관 관련 유물을 양산에서 전시하는 특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과 주요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공개돼 온 대표 문화유산이 지역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전시는 다음 달 6일부터 5월 3일까지 51일간 양산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금관총 금관을 비롯해 신라 왕실 문화와 장례 의례, 금관 제작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 등 총 124건 47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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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에는 학예사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 등 연계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양산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박물관의 전시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은 "국보급 유물을 지역에서 직접 소개하는 전시"라며 "양산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문화유산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