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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도시재생·전선지중화 본격화…생활 인프라 전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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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2. 11. 14:06

원도심 혁신·도시재생·스마트도시를 잇는 도시 대전환 본격화
예천군
전선 지중화 사업현장 효자로 구간 전주 철거 모습/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도시재생과 기반 정비, 스마트 기술 도입을 연계한 도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도심과 신도시를 아우르는 생활 환경 개선을 통해 정주 여건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원도심 도시경관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전선지중화 사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비의 절반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가 부담한다.

그동안 중앙로와 시장로 일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비가 진행돼 왔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효자로 구간(굴모리~한전삼거리 1.9㎞)은 지장주 철거와 보행자도로 정비를 거쳐 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이 완료되면 예천읍 주요 간선도로 4㎞ 전 구간에서 전선이 지중화된다.

올해는 중앙로(예천교~개심사지 0.25㎞)와 충효로(군청사~신예천교) 구간에 대한 추가 전선지중화 사업도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112억원이다.

도시재생 사업도 병행되고 있다. 예천읍 노하·동본·남본리 일원에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178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이며,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예천읍 백전리 일원에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30억8000만원을 투입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폐가 정비, 집수리 지원, 마을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부터는 예천읍 대심리 일원 약 14만3000㎡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하는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용궁면 읍부리 일원에서도 2029년까지 83억 원 규모의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 인프라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공영 e자전거는 전기자전거 전면 도입 이후 이용자가 약 1만5000명으로 늘었고, 누적 대여 건수는 46만 건을 넘어섰다. 신도시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스마트폴, 스마트버스쉘터, 블랙아이스 검지시스템(32개 지점),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공영주차장 8곳·안내 전광판 5곳) 등도 운영되며 교통·보행·방범 분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기반 정비와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정책을 연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호숙 도시과장은 "도시 기반 정비와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예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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