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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설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한 반면 장 대표는 국민들을 위한 희망과 격려 메시지 대신 대통령을 향한 비난의 화살만 쏘고 있다. 제1야당 대표로서의 매너와 품격은 찾을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6채 다주택으로 궁지에 몰리자, 이를 모면해 보겠다고 대통령의 1주택을 걸고넘어지고 있다. 애처로울 지경"이라며 "장 대표는 전날(16일) SNS를 통해 시골집까지 공개하며 '96세 노모', '홀로 계신 장모님'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장 대표가 함께 모시고 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이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대통령께서도 장 대표의 시골집을 매각하라고 말씀한 바 없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대통령께선 현재 보유한 1주택을 '퇴임 후 거주할 곳'이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며 "오직 장 대표만이 6채를 어떻게 할지 명확하게 밝힌 바 없다. 6채 다주택을 어떻게 할 것인가. 속 시원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장 대표는 설날에도 대통령을 향한 저급한 정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본인의 부동산 치부를 가리려 노모 거처까지 방패삼는 장 대표의 무책임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SNS에 보령의 시골집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언론 보도·정치권 제보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2022년에 촬영된 것이며 현재 노모가 그 주택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과거 이미지를 동원한 감정 호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문 원내대변인은 "정치적 위기를 넘기기 위해 가족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 그 설명의 사실성마저 의심받고 있다면, 문제는 해명 방식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 "퇴임 후 거주할 실거주 주택 '한 채'와 전국 각지의 아파트·오피스텔을 다수 보유한 상황을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다. 국민들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말도 의혹을 해소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원칙은 분명하다. 단호한 투기의 차단, 선의의 실거주자는 확실히 보호하는 것"이라며 "장 대표는 더 늦기 전에 6채 주택 보유의 실체와 분명한 처분 계획을 국민 앞에 밝히고 제1야당 대표로서 민생 회복의 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