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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23일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실시한 '구 명칭 변경 관련 주민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실시된 것으로, '서해안 중심도시'라는 지역 정체성 확립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는 행정체제 개편 이후 분리되는 서구 지역의 만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해구'를 최종 명칭으로 선정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3%가 '알고 있다'(잘 알고 있다 41.9%, 들어본 적 있다 38.4%)고 답했다. 이는 명칭 변경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또 명칭 변경에 대한 공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66.6%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공감 14.8%, 대체로 공감 26.5%, 보통이다 25.3% 순이었다.
반면 비공감한다는 응답은 33.3%에 그쳐, 주민 과반 이상이 새 명칭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민들은 '서해구'라는 명칭이 향후 지역 발전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로 '대한민국 서해안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38.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도시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23.9%) △지역경제 및 투자·관광 활성화(12.7%) △주민 자긍심 및 공동체 의식 강화(7.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안 중심도시라는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은, 새 명칭이 단순한 행정적 구분을 넘어 지역의 미래 비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주민들의 인식을 보여준다.
서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국회 법률 제정을 위한 입법 기초 자료와 향후 도시 브랜딩 방향 설정을 위한 핵심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 1일, 서구가 검단구 분구와 함께 '서해구'로 새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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