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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 총비서 재추대에 中 시진핑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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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2. 23. 22:56

전략 협력 강화 입장 피력
북중, 사회주의 우호 이웃 강조
급변 정세 속 중요 합의 이행 역설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재추대된 것을 축하하면서 북중 간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양측의 동맹 관계가 변함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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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시 주석은 23일 김 위원장의 조선노동당 총비서 재추대를 축하하면서 북중 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9월 4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악수하는 모습./신화통신.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제9차 당대회에서 총비서로 다시 추대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보낸 축전에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이후 김정은 총비서를 핵심으로 하는 노동당 중앙이 조선 인민을 단결시켜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재추대는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이 총비서 동지에 대해 지닌 높은 신뢰와 진심 어린 지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조선노동당과 국가 사업의 중요한 시기에 제9차 조선노동당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총비서가 이끄는 조선노동당과 인민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회주의 사업의 새로운 국면을 창출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북중 관계에 대해서도 "북중은 서로 돕는 사회주의 우호 이웃"이라고 강조한 후 "북중 관계를 유지·강화·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동안 나와 김 총비서는 여러 차례 회동을 통해 양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급변하는 세계 질서와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측이 중요 합의를 이행해 양국 우의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축전의 말미에서는 "양국이 서로의 사회주의 건설을 지원하자. 양국 인민의 혜택과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에 기여하자"고도 촉구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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