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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 스포츠제전 ‘2029인빅터스게임’ 실사단 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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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2. 24. 09:45

1. 2029 인빅터스 게임’최종 유치후보도시 실사 1
2029 인빅터스 게임 최종 유치후보도시 대전 홍보 포스터. /대전시
상이군인들의 국제스포츠 제전인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한 국제 실사가 대전에서 시작됐다.

대전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인빅터스게임재단 실사단이 대전을 방문해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후보도시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재단 대표 롭 오웬, 부대표 리차드 스미스,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샘 뉴웰, 운영책임자 캐롤라인 데이비스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실사는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 절차의 일환이다. 상처를 극복한 용기라는 대회 정신이 도시 전반에 어떻게 구현되는지 점검한다. 대전이 보훈과 회복을 우선 가치로 삼는 도시로서 수행할 역할도 살핀다.

실사 첫날인 24일 실사단은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대회 사이클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 비전인 '기억에서 출발해 회복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모두가 동행한다'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어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시의회와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면담한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보훈부와 대전시, 상이군경회가 대회 총괄 브리핑을 진행한다.

24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대전컨벤션센터를 포함한 9개 경기장을 점검한다. 선수와 가족 숙박시설, 선수라운지인 네이션스 홈, 인빅터스 빌리지 예정지도 확인한다.

25일 오후 6시30분 한빛탑에서 행정부시장 주관 만찬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영국 해리 왕자가 창설한 상이군인 대상 국제 스포츠 대회다.

영국 런던, 미국 올랜도,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휘슬러, 호주 시드니, 네덜란드 헤이그,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됐다.

2027년 영국 버밍엄 개최 이후 2029년 개최지는 대한민국 대전과 미국 샌디에이고, 덴마크 올보르가 경쟁 중이다.

5월 유치신청서 제출, 6월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7월 최종 결정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중심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문화가 도시 전반에 깊이 뿌리내려 있고, 경기 시설과 숙박·교통·접근성 측면에서도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갖춘 도시"라며, "실사 기간 동안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대회의 가치와 준비된 역량을 가감없이 실사단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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