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익산 최정호 ‘정책 연대’에 조용식측, 부동산 의혹·윤 인수위원회 참여 경력 제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25010007701

글자크기

닫기

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2. 25. 17:54

최정호-최병관 '익산 민생회복과 도시 재도약' 정책 연대 선언
조용식측 "장관 후보자 부동산 의혹으로 낙마" 충분한 설명 요구
최정호 배승철
전북자치도 익산시장 예비후보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사진 외쪽)가 25일 '정책 연대'를 공식 선언에 조용식 측 배승철선대위원장(사진 오른쪽)이 최정호 전 차관을 향해 부동산 관련 의혹·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 참여 경력이 있다"고 맞받아 치는 기자회견을 연달아 진행하고 있다./박윤근 기자
전북자치도 익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5일 '정책 연대'를 공식 선언에 조용식 예비후보측이 "최정호 전 차관을 향해 부동산 관련 의혹·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 참여 경력이 있다"고 맞받아 쳤다.

최정호 전 차관은 이날 최 전 부지사와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의 민생 회복과 도시 재도약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정치적 결합의 연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최병관 전 부지사가 제안해 온 성장배당, 햇빛배당, 도시 디자인 혁신 등의 정책 방향을 최정호 예비후보가 시정 핵심 과제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이날 최정호 예비후보는 "익산은 지금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시간이 아니라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최병관 전 부지사의 정책과 행정 경험은 익산 시정에 반드시 필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설계는 함께하고, 실행과 제도화는 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최병관 전 부지사도 "누가 후보가 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익산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르는 것"이라며 "그동안 고민해 온 정책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용식 예비후보 측은 이날 오후 즉각 비판 입장을 냈다.

조용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배승철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결합인지,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인지 분명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나 부동산 관련 의혹과 논란 속에 낙마한 바 있다"며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서조차 국민적 신뢰를 얻지 못했던 인물이 도시 개발과 성장 배당을 말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책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병관 전 부지사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 참여 경력이 있다"며 "그 정치적 상징성을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배 위원장은 "조용식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익산 구석구석을 돌며 산업 기반 재편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준비해 왔다"며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구조 개혁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양 후보의 최근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누가 통과할지 주목하고 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