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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그동안 의정 활동 경험을 강조하며 "장흥이 잠재력에 비해 정책·예산 측면에서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는 지역의 역량 부족이라기보다 도정 의사결정 구조 속에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남·광주 행정통합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장흥의 미래 역할과 위상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변화에 대비한 지역에는 기회가 되지만, 준비하지 못한 지역은 존재감조차 사라질 수 있다"며 "장흥은 결코 주변부로 밀려나는 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도의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단순한 민원 전달자를 넘어 "정책 결정의 중심에서 예산 방향을 조율하고, 전라남도 의정의 우선순위에 장흥의 과제를 올려놓는 책임 있는 자리"라고 규정했다. 이어 "전라남도와 즉각 소통하고 예산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과 도정을 연결하는 실무형·성과형 도의원이 되겠다"며 "장흥의 몫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요 과제로 △농·수·임산물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스포츠 산업과 지역경제 연계 △청년 정착 기반 확대 및 보육·교육 여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나 단계별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공약 발표를 통해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장흥 지역 발전 전략을 둘러싼 정책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직 다른 예비 후보들의 공식 출마 선언은 이어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인물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거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 의장은 제9대 장흥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비롯해 제8대 장흥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인재육성 분과위원, 전라남도 장흥교육참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역 현안 해결 능력과 도정 내 영향력 확보 방안을 둘러싼 후보 간 정책 검증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