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 체류 국민들도 안전지역 대피 중”
|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동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해당국가 상주 국민에 대한 여러 대응, 대피에 대한 방책을 특별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과도하게 불안하시지 않도록 관련 동향 및 대응 상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주길 바란다"며 "국민들께서는 정부 대응을 믿고 각자 자리에서 정상적 일상 활동과 경제활동을 영위해달라"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중동의 우리 교민 상황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며 "현지공관장들과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지상황 및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집중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에 따르면 외교부는 중동 국가들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단기·장기체류 중인 한국인들의 정보를 파악 중이다. 아울러 이들의 안전지역 이동 지원 및 귀국편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김 차관은 "이란과 이스라엘 교민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면서 신속대응팀을 가동하고 역내 다른 국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해서도 영사조력을 아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들도 현지 대사관 등의 협조를 받아 안전 지역으로 대피 중이다. 이 중에는 이란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과 이란 프로축구 리그의 한국인 선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교부는 이란 체류 교민들의 정확한 대피 규모와, 경로,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