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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친선협회, 美인태사령부 방문해 동맹공조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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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3. 03. 17:03

협회, 미 인태공군사령관에 ‘신태우’ 한글이름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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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의(왼쪽) 한미동맹친선협회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케빈 슈나이더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에게 한글 이름을 증정하고 있다./제공=한미동맹친선협회
한미동맹친선협회는 3일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와 함께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예하 구성 군사, 안보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단체들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인태사령부를 방문해 새뮤얼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역내 전략 환경의 변화,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연합 대비태세 유지, 동맹 간 전략 공조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파파로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협력을 넘어 가치와 신뢰를 공유하는 전략동맹"이라며 "확장억제와 연합방위태세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안정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장은 케빈 브루스 슈나이더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사령관을 만나 '신태우(申太宇)'라는 한글 이름을 증정했다. 슈나이더 사령관의 한국 성(姓)은 '평택 신 씨'로 주한 미 사령부가 평택에 위치하고 있음이 고려됐다.

협회는 "한국에서 두 차례 근무한 슈나이더 대장에게 포용적 리더십과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상징한 이름을 선물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해 하늘을 수호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현의 회장은 슈나이더 대장에게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미동맹재단은 인태사령부 방문 이후 지난달 27일 지휘자 금난새 씨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2차 세계대전 항복문서 조인식이 열린 미주리함에서 한미동맹 친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태평양함대 군악대와 협연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파파로 사령관을 비롯한 미측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을 비롯한 재단 후원 기업들의 지원으로 마련돼 민간 차원의 동맹 협력과 문화외교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달 25일 주한미군전우회와 함께 'KDVA Meet&Greet' 행사에 참석해 주한미군에서 근무했던 장병들 및 지역 교민들과의 친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미국 내에서 한미동맹 가치 확산과 지지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재단은 미국 펀치볼 국립묘지를 방문해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도 했다. 재단은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전쟁 참전 용사 6인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당시 그들의 경험과 희생을 회고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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