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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한성숙 “기후테크 스타트업 성장 전 주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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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3. 04. 16:52

기후테크 전용펀드 조성
중기부,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식 및 1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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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프론트원에서 열린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식'에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후테크 전용펀드 조성 등 자금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기후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또 주요 기후테크별 실증단지(클러스터) 조성 등 기업 창업·성장 공간을 마련하고 혁신을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와 규제 혁신 등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구체적인 대안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마포 디캠프에서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식 및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중기부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성장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출범한 기후테크 혁신 연합은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기후테크는 기술개발, 환경 규제, 산업 정책이 따로 갈 수 없고 한 축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산업 성장을 이끌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고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오늘을 계기로 이와 같은 소통과 협력이 과제와 실행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주요 기후테크 혁신기업, 관련 공공기관,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스타트업 투자 확대와 기술 실증 환경 구축, 규제 개선 필요성 등이 주요 논의 의제로 제시됐다.

이날 논의된 정책 아이디어는 앞으로 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 5개 분야별로 수시 모임을 거쳐 구체화한다. 클린테크는 재생·대체에너지 생산·분산화이며 카본테크는 탄소포집·저장과 탄소감축 기술이다. 에코테크는 자원순환, 친환경 원료·제품이며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소비 중 탄소 감축이다. 지오테크는 탄소관측·감시와 기후적응이다.

정부는 기후테크 분야가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향후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보고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공공기관 간 협력 생태계 구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논의에서 제안된 금융투자·기술지원·제도개선 등을 반영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 대책'을 수립하고 대책의 이행 과정에서도 기후테크 혁신 연합과 소통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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