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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李대통령, ‘중동리스크·부동산’ 등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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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3. 04. 17:48

지선 90일 앞 민생 현안 시험대
'사법개혁 3법' 처리에 관심집중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4일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
싱가포르와 필리핀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과 동시에 산적한 국내 현안 대응에 나선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재정경제부와 외교부로부터 중동 정세 대응 방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국제 유가 급등이 미칠 영향과 대응책도 점검한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경제와 안보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으로 국내 증시는 급락해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다.

국회에서는 협치 여부를 가를 변수로 꼽히는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협상이 무산되는 등 여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쟁점 법안을 둘러싼 갈등도 정국 긴장을 키우는 요인이다. '사법개혁 3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며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다.

민생 분야에선 부동산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는 승부수를 띄웠다. 청와대 안팎에서도 "6·3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외교·협치·민생 현안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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