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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사 총집결…김동연 출판기념회 정치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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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3. 06. 13:39

김 지사, '우리'라는 동지의식 부족했다…연거푸 고개숙여
전·현직 인사 축사 이어져…1500 좌석에서 '김동연'연호
김 지사, 민심 유세 차지하며 독주 체제 굳히는 모양새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민주당의 성공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명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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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출판기념회 참석자들 앞에서 '성찰하고 반성한다'며 큰절을 올리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출판 기념회에서 재선 도전의 의지를 굳혔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김 지사 측은 이날 오후까지 약 3만 명(연인원)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김 지사는 출판기념회에서 겸손함을 잊지 않았다. 그는 "경기도지사 당선 후 교만한 생각을 했다. 성찰하고 반성한다. 당시 저를 도왔던 수많은 당원 동지들에게 '우리'라는 동지의식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동지들을 보다 끌어안으면서 '우리동지' '우리 민주당'이란 생각이 부족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청중들에게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 지사의 인간미가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김 지사는 "이제는 민주당의 성공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가장 열심히 역할을 하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최초의 정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성공으로 만드는데 있어 제가 가장 중요한 현장 책임자란 생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민주당의 김동연이 되라는 당원 동지들의 바람을 명심하겠다"며 "민주당의 성공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명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현직 인사들의 축사는 김 지사에게 더 큰 힘을 실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전에서 "김 지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일잘러'로서 '유능한 혁신가'"라며 "국'정 제1동반자'로서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김 지사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어려운 성장 환경 속에서도 오직 실력 하나로 경제부총리 자리까지 오른 그의 입지전적인 삶의 이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고 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영상 축사에서 "김동연 지사는 내란의 밤, 도청 폐쇄명령을 단호히 거부하고 비상계엄이 불법쿠데타임을 분명하게 선언했다"며 "준비된 경제전문가답게 반도체와 AI, 기후대응산업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영진 의원은 "저와 김 지사는 수원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함께 뛰고 있는 든든한 동지"라며 "2022년 대선 시기 김동연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밤낮 없이 전국을 뛰었고 경기도에서 이재명 대통령님의 바통을 이어받아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해내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세균, 문희상, 김진표 등 민주당 역대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 부의장 등도 축사를 통해 김 지사를 응원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경선은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뛰어들며 5파전이다. 이 중 김 지사는 중도실용주의 노선과 도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러 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서포트할 인물로 거론된다.

김 지사는 최근 경기도 주요 지방지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경쟁자를 오차범위 내에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 지사는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허환주 프레시안 탐사전문 기자 등과 북토크를 진행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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