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시간 줄이게 춘천에 2곳 추가 조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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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파크골프의 성장세는 수치로 증명된다. 2022년 7159명이었던 도내 회원 수는 올해 2만 236명으로 불과 3년 만에 약 3배나 불어났다. 춘천시 역시 같은 기간 702명에서 3696명으로 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도내 파크골프장은 현재 46개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자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원도는 이러한 현장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총 560억원을 투입, 도내 26개의 파방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는 통 큰 결단을 내렸다.
체험 라운딩을 마친 김진태 지사와 현장 관계자, 동호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았다.
-오늘 직접 공을 쳐보시니 현장의 열기가 어떻습니까?
김진태 지사: "정말 대단합니다. 파크골프가 어르신들의 보약이라는 말이 실감 나네요. 인구가 늘어난 만큼 시설 공급이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특별법의 '농촌활력촉진지구 특례'를 활용해 규제를 풀고 신속하게 골프장을 확충하겠습니다. 춘천에도 2개를 추가로 지어 대기 시간을 줄여드리겠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가장 시급하게 건의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요?
파크골프 협회 관계자: "이용객이 너무 많아 이제는 체계적인 예약 시스템 도입이 절실합니다. 또 각종 대회 유치와 전문 교육을 위한 '도립 파크골프장' 건립도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도지사님이 직접 현장을 찾아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직접 이용하시는 주민으로서 느끼는 점은요?
이순자(가명·춘천시 동호인): "아침마다 동년배들과 웃으며 운동하니 병원 갈 일이 줄었어요.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몰려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집 가까운 곳에 골프장이 더 생긴다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김 지사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봄을 맞아 필드를 찾는 분들이 많아질 텐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잘 버무려 강원도를 명실상부한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