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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최민희 과방위원장, 의원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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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6. 03. 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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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장겸(사진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에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장예림 기자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2칠 한국정책방송원(KTV) 압박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위원장이 과방위원장이라는 권력을 앞세워 방송사의 통상적 제작·편집 판단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악수하는 장면이 없다며 KTV에 직접 취재했다고 하고서, 어제 제게 상임위에서는 '직접 연락한 적이 없다'며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말했다"며 "해괴한 말장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최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기존 2명이 아니라 '3명이 촬영하도록 KTV에 예산을 더 배정해주면 좋겠다'고 했다"며 "KTV로 하여금 이재명 대통령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모습까지 화면에 담으라는 압박이 아니면 무엇이겠나"라고 했다.

이어 "최 위원장 은 사안의 본질에 대한 비판에는 귀를 닫고 반론은 틀어막은 채 말장난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본질은 분명하다. 최 위원장이 과방위원장이라는 권력을 앞세워 방송사의 통상적 제작·편집 판단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 위원장이 방송사를 향해 정치적 압박을 가했다는 지적이다. 그는 "방송사를 향한 정치적 압박이자 편집권 침해 시도와 다름없다"며 "과방위 전반기가 끝나가는 마당에 위원장직 사퇴만으로는 부족하다. 최 위원장은 국회 권위를 실추시키고 상임위원장 책무를 스스로 무너뜨린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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