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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스포티파이, 한국 공략 맞손…멤버십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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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3. 26. 09:14

양사 경영진 전략적 파트너십 진전 협의
제휴 직후 Gen Z 세대 가입자 17% 증가…효과 확인
[이미지] 네이버 최수연 대표, 스포티파이 경영진과 ‘공동 라운드테이블’ 개최...콘텐츠 파트너십 협업 강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본사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운데)와 알렉스 노스트롬 스포티파이 공동 최고경영자(오른쪽), 구스타브 소더스트롬(왼쪽)이 공동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양사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네이버
네이버와 스포티파이가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

26일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공동 CEO 및 경영진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본사에서 25일~26일(현지시간) 양일간 한국 내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진전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알렉스 노스트롬, 구스타브 소더스트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그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스포티파이 구독 연계, 네이버 지도 내 내비게이션 기반 오디오 콘텐츠 제공 등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젊은 이용자층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제휴 직후인 지난해 12월 기준 Gen Z 세대의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양사의 서비스 연동도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9일부터 스포티파이에서 네이버의 소셜 로그인 서비스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적용돼 사용자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

알렉스 노스트롬 스포티파이 공동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로컬 창작 생태계와 글로벌 연결성이 활발히 교차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플랫폼과 강력한 로컬 생태계가 만나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스타브 소더스트롬 스포티파이 공동 최고경영자는 "플랫폼 간 협력은 단순한 연동을 넘어, 어떻게 함께 진화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며 "이번 만남은 장기적 관점에서 양사가 어떤 우선 순위를 가지고 협력해 나갈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창작자 성장 지원과 사용자 경험 증대 측면에서 양사가 공통의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양사의 서비스, 플랫폼 역량과 브랜드를 하나로 융합해 국내 사용자들이 더욱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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