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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금융소비자 정보 비대칭성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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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6. 03. 26. 16:47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축사하는 최수진 의원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최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을 향해 "금융소비자들의 정보 비대칭성과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전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현주소와 선결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축사를 통해 "미래를 보장하는 안전 자산을 만드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한국의 높은 부채 수준과 가계 부채를 언급하며, 불안 심리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의 부채는 6500조원이고, GDP의 48% 수준"이라며 "역사상 가장 큰 부채를 갖고 있고, 가계부채도 90%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 상황으로 인한 불안감뿐 아니라 집값 급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주식시장으로 소비자들이 더 몰리고 있다"며 "젊은 투자뿐 아니라 나이 드신 분들까지도 많이 예민해지셨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투자 과정에서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에 대해 특히 우려했다. 그는 자신의 벤처기업 대표, OCI 당시 글로벌 펀드 투자 경험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바이오 분야처럼 정보의 비대칭성이 큰 영역에서는 상장주식은 물론 비상장주식 투자에서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투자하는 일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손실이 발생한 경우 금융 소비자들이 적절한 대응 방법을 알기 어렵다는 현실도 짚었다.

마지막 정치권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회에서 문제가 되거나 불합리한 규제들이 있으면 바꿔나가야 한다"며 "저 역시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선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설광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부장, 김재동 한국투자증권 소비자보호담당 상무, 박인준 DB손해보험 소비자보호기획파트 부장, 지주은 한화생명 고객신뢰기획팀장이 차례대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 이후 토론에선 성주호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황기현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감독총괄국 소비자보호감독총괄팀장과 성숙연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장, 김경호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 본부장, 오진원 현대해상 소비자보호부 팀장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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