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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4월 1일 창간된 '신인간'은 지난 100년 동안 동학 천도교의 사상과 신앙, 시대의 흐름을 기록해 온 매체다. 일제강점기 "낡은 시대적 유물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시대와 문명을 개척한다"는 창간 정신을 표방했다.
창간 초기부터 종교적 메시지를 넘어 사회·문화·사상 전반을 아울러 다양한 필진과 함께 시대적 의제를 선도해 왔으며, 일제강점기 이후에는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며 한국 사회의 변화와 고민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신인간사는 전했다.
신인간사는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신인간' 창간 및 신인간사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천도교중앙총부 본관 다목적홀에서 창간호 등 자료 전시회를 7일까지 연다.
기념식에서는 일제강점기 발행된 '신인간' 잡지 원본 소장자가 이를 천도교중앙총부에 기증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신인간' 100주년 기념호는 통권 904호로 발행된다.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됐다면 1천200호가 되지만,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 전쟁과 전후 복구 시기의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 격월간, 휴간 등을 겪으며 296호 분량이 결실됐다고 신인간사 측은 설명했다.
10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신인간 선언 2.0'으로 명명된 100주년 기념 '신인간 선언'을 통해 이 시대가 직면한 국가·사회의 과제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술대회를 통해 '신인간'의 역사적 의미와 사상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조명하고, 웹진 '신인간'을 새로 선보여 디지털 기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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