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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미국 의회 내 초당적 한국연구모임 소속 하원의원들을 만나 "중동 전쟁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상황 진전에 대한 의견과 한국에 대한 조언이 있다면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상황 장기화로 에너지·공급망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의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에 대해선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관계가 더욱 심화됐다"며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역할 확대에 대해 한국도 관심을 갖고 함께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 정세와 관련해 미국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동북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미국 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발전 과정에서 미국이 기여한 점을 잊지 않고 있다"며 "한미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에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미 의회가 한국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점은 한미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질 토쿠다, 마크 포칸, 아미 베라, 라이언 징키, 메리 스캔론, 팻 해리건 의원 등 6명이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