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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전략 짜고 참여 여행으로 지역 관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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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4. 01. 10:40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 활성화 맞춤 전략
[한국관광공사] 2026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사업설명회 사진
2026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빅똑컨' 사업설명회. / 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 2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의 맞춤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관광사업 컨설팅 수준을 인공지능(AI)에 기반해 한층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는 지자체에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제공하는 '빅똑컨' 사업에서도 확인된다. 오는 10일까지 참여 기관을 모집하는 올해 빅똑컨 사업에서 관광공사는 AI 분석을 도입하고 데이터 활용 범위도 확대한다.

특히 대상지 브랜딩과 관광 콘텐츠 개발 과정에 AI 분석을 적용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도출하고,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특화 소도시 여행 컨설팅'을 지원하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접근법으로, 단순 지원을 넘어 맞춤형 관광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빅똑컨에 참여한 지자체에서 대해서도 데이터 기반 지원을 강화한다. 해당 기관 10곳은 계획을 실제 시범사업으로 옮기는 실증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광공사는 개인정보 보호가 뛰어난 합성데이터를 도입해 분석의 질을 높이고 시범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공사는 인구감소 지역 여행에 대한 관심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형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셰프 박은영과 배우 유연석 등 이른바 '스타'들과 지역 체험을 접목한 '5인 5색 취향여행'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스타가 '취향 길잡이'로 나서는 여행에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해 참여형으로 기획한 것도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제철음식여행, 홀로여행, 러닝여행, 사진여행, 필사여행 등 5개 테마의 각 취향 길잡이와 함께 지역 특색 자원을 활용한 체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여행은 오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25차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여행 일정에 따라 2일부터 22일까지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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