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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종전 기대감에 증시 급등…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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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6. 04. 01. 15:15

코스닥 6% 급등에 매매 일시 정지
코스피도 장 초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장 초반 5% 급등
1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0.91포인트(5.36%) 오른 5,323.37이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그동안 중동발 불확실성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간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며 빠르게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8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111.20포인트(6.06%) 오른 1834.60을 기록하며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150 현물 지수는 109.45포인트(5.99%) 상승한 1826.22를 나타냈고, 코스닥 지수도 64.28포인트(6.11%) 오른 1116.67에 거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가 자동 해제되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이번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일곱 번째이자 매수 사이드카로는 다섯 번째다.

앞서 이날 오전 9시7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38.90포인트(5.19%) 상승한 788.15를 기록하며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까지 상승 흐름이 확산되며 양 시장 모두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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