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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아산시, 중소·중견 제조기업 ‘AI 전환 혁신리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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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6. 04. 01. 16:32

중소·중견기업  'AX 혁신리더 아카데미' 개강
지난 30일 호서대에서 열린 'AX 혁신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이 중소·중견기업 CEO를 대상으로 AX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가 아산시와 손잡고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경영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업 최고경영자(CEO) 'AI 전환(AX) 교육'을 본격화한다.

1일 호서대에 따르면 지역내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기업 리더 대상 'AX 혁신리더 아카데미'의 입학식을 지난 30일 갖고 AI기반 경영 의사결정 및 AX(AI Transformation)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대응해 기업 리더들이 AI를 활용한 경영 전략 수립과 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단과 실행 설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업이 자사 공정과 경영 데이터를 토대로 AI 적용 가능 영역을 도출하고 실행 과제와 로드맵을 직접 완성하는 방식이다.

특히 교육(Education)과 컨설팅(Consulting)을 결합한 '컨덕션(Conducation)'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은 AI 도입 수준을 점검하고 제조 공정과 경영 전략에 맞는 전환 방향을 진단한 뒤 실행 계획까지 구체화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설계 △제조 현장 적용 △AI 마케팅 △에이전틱 AI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실습과 토론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료 시 기업별 AX 마스터플랜이 도출된다. 지자체가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해 CEO 교육까지 직접 나선 점도 눈에 띈다. 기업 의사결정 단계에서 AI 도입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제조기업이 AI와 결합해 AI 역량을 높이고, 기업 혁신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AI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기업별 AX 실행 전략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CEO가 현장에서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의 AX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호서대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확대하며 기술사업화와 제조혁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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