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동물 서식 환경 '사파리월드' 재오픈 고단도 기술 무장한 서커스 '윙즈 오브 메모리' 120만 송이 튤립 축제, 면적 확대·빛과 조화
4. 에버랜드, 더 와일드하게 돌아온 NEW 사파리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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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월드.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개막 이후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의 방문객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봄에는 최근 몇 년간과 비교해 방문객 수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올봄 비가 내리는 날이 많지 않아 날씨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콘텐츠의 업그레이드가 봄나들객들의 방문 동기를 유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버랜드는 이날 재개장한 사파리월드와 신규 공연을 통해 봄나들이 수요를 좀더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 봄꽃 축제인 튤립축제와 함께 에버랜드의 전통과 정체성을 잇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2. 에버랜드, 더 와일드하게 돌아온 NEW 사파리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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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월드. / 에버랜드 제공
사파리월드는 동물복지를 고려한 환경 요소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사자와 호랑이, 불곰 등 맹수의 놀이와 힘겨루기 등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목격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연 사파리월드는 폭포, 연못, 수목 등 동물의 본래 서식지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사자는 넓은 초원형 공간, 호랑이는 숲과 폭포, 불곰은 시베리아 숲과 같은 곳에서 생활하도록 해 은신, 이동, 탐색 등 본능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탐험 차량은 친환경 EV버스로 교체됐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 동물에게도 관람객에게도 쾌적함을 제공한다. 버스를 운전하는 '캡틴'의 프로그램 진행은 재미를 더한다.
7. 에버랜드, 서커스 윙즈 오브 메모리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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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윙즈 오브 메모리.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의 볼거리 업그레이드는 공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가 그랜드스테이지에서 매일 2회씩 열린다. 태양의 서커스 출신이 다수 포진한 캐나다 엘로와즈와 협업한 이 공연은 콘토션, 에어리얼 폴, 러시안 스윙 등 7종의 고난도 기술을 선보인다. 에버랜드를 뜻하는 주인공 '이엘(EL)'의 이야기를 따라 40분간 곡예, 아크로바틱, 댄스, 영상, 음악, 특수효과 등이 이어진다.
야간에는 불꽃쇼도 볼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이 매일 열린다.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한 불꽃쇼는 지난달 27일 시작된 뒤 호평을 얻고 있다. 대형 오브제 드론, 3D 입체 영상, 레이저 맵핑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로, 대형 K-팝 콘서트 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8.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한창인 포시즌스가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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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축제. / 에버랜드 제공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튤립축제도 절정을 향하고 있다.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가 꽃밭을 이룬다. 올해는 식재 면적을 확장하고 정원 연출을 업그레이드했다. 대형 LED 스크린으로 확장 효과를 낸 화단은 사진이 잘 나온다는 평가가 나온다. 밤에는 영국 출신 설치 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봄 콘텐츠의 특징은 수준을 끌어올린 업그레이드"라며 "콘텐츠 품질 제고는 에버랜드가 추구하는 큰 방향으로, 앞으로도 업그레이드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