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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단일화로 판세 요동…‘충청권 통합’ 표심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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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4. 01. 17:52

막판 대전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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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일 대전광역시장 후보들 간 비전과 역량을 보여줄 마지막 비교 무대로 평가받는 합동연설회를 열었다./델리민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경선에서 장종태·장철민 후보의 전격 단일화로 기존 허태정 후보 독주 구도에서 판세가 재편되는 모양새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경선에서는 두 후보의 단일화 파급력과 막판 정책 토론이 표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오후 민주당은 대전광역시장 후보들 간 비전과 역량을 보여줄 마지막 비교 무대로 평가받는 '후보 경선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허태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내세웠다. 허태정 후보는 "지난 4년은 돌아보고 채우는 절치부심의 시간이었다"며 "정권교체만을 생각하며 한 길로 걸어왔다.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란잔당을 척결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지방주도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후보는 앞서 민선 6,7기 대전 서구청장 경험과 국회의원 시절 성과를 내세웠다. 장 후보는 "대전을 충청권 중심도시를 만들어 수도권 1극 체제와 맞서야 한다"며 "말만 하는 시장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장 시절 공동주택관리지원 센터를 만들어 아파트 관리비를 3.9% 인하해본 경험이 있다"며 "국회의원 시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지원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장철민 후보는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동구에서 이장우를 꺾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함께하고 있다"며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더 넓은 상상으로, 더 큰 꿈으로, 대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종태·장철민 후보는 전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결선에 진출하는 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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