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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기고한 글에서 "프랑스 혁명에서 비롯된 국민주권의 이상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평화적 '빛의 혁명'을 통해서도 국민 주권이 재확인됐다"며 "양국 사회를 이어온 핵심 연결고리는 민주주의 가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장자크 루소와 몽테스키외 등 프랑스 사상가들이 한국의 정치·지적 전통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며 양국 간 가치 기반 연계를 부각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 질서 변화 속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분열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주주의 국가 간 파트너십은 선택이 아닌 전략적 필수 요소"라며 "140년 한불 관계는 단순한 외교 유산을 넘어 국제 질서 형성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프랑스의 전략적 자율성과 다자주의에 대한 헌신은 한국의 민주주의 기반과 기술 강국으로의 도약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의 주요 7개국(G7) 의장국 역할을 언급하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양국이 어떤 역할을 선택하느냐가 보다 안정적인 국제 질서 구축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